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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덧 10개월 차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었다! (feat. 기본기 다지기 프로젝트 시작!)
    회고록 2023. 8. 3. 09:06

    구현하며 썼던 라이브러리를 정리한 노션 :)

    오랜만에 쓰는 회고록이다..... 

    작년 11월 초에 입사하여 어느덧 8월이 되었다!

    회사가 7월 초에 여의도로 이전하며 왕복 통근시간이 4시간이되고

    다행히 버스와 지하철에서 앉을 수 있기에 출퇴근시간에 여유가 많아져서 오랜만에 회고록을 작성한다.

     

    더불어 출퇴근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그동안 바빠서 하지못했던 회사에서의 트러블 슈팅을 정리하고 react 공식문서 정독CS공부를 하려고 한다.

     

    이를 시작하기에 앞서..

    위에 사진처럼 많은 툴을 다뤄보고 다양한 기능을 개발한 10개월 차 개발자가 되었는데

    나는 10개월 전보다 많이 성장했는지,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1. 기술구현 및 버그에 대담해졌다.

    10개월 전에는 너무나도 아기 개발자였기에 새로운 페이지나 기능 요청이 들어오면 구현하기도 전에 걱정을 했던 거 같다.

    그때는 아직 내 실력에 확신이 없어서 불안함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경험도 해봤고 내가 어느 정도의 실력을 지닌 개발자라는 것을 알기에

    새로운 페이지나 기능요청이 들어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어느 부분이 어려울지, 얼마나 걸릴지 등에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공부할 것은 공부하고 질문해서 주어진 업무를 대담하게 수행하고 오류가 발생해도 당황하지 않고 수정한다.

    오류는 수정하면 되니까 두려운 존재가 아니다!

     

    2. 확장성 있는 로직을 생각하며 구현한다.

    처음에는 그저 코드를 구현하게 하는 것에 집중했었다. 

    하지만 이렇게 하다 보니 추후 새로운 기능 및 데이터가 추가되면 중복 작업이 많아지고 두 번 일하게 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이에 이제는 미래를 생각하며 코드를 구현하는 습관이 생겼다.

    확장성을 고려하여 모듈화된 코드를 작성하고 컴포넌트화 하며 유지보수가 용이하도록 주의하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3. 동료 개발자를 위해 예쁜 로직을 구현한다.

    개발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팀으로 협력하여 앱을 만들기에

    내가 개발한 코드를 내가 휴가나 퇴사를 했을 때 다른 동료 개발자들이 유지보수를 해야 할 수도 있다.

    현재 퇴사한 동료 개발자의 코드를 내가 유지보수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함을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료 개발자들을 위해 예쁘고 읽기 쉬운 로직을 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를 용이하기 위해서 타입스크립트가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사실 혼자 타입스크립트를 공부하며 구현할 때 쓸데없이 오류가 너무 많이 나고 하나하나 타입을 지정해주어야 하는 것이 불편했다.

    자바스크립트의 장점이 유연함인데 왜 굳이 타입스크립트를 써야 하나 했다.

    하지만 현업을 하여 점점 타입스크립트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하면 타입을 명시적으로 지정하여 코드를 더 명확하게 효율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백엔드에게 받아오는 kyc의 인증상태가 null, "authenticating", "complete", "pending" 중 하나일 때,

    다른 ui를 보여주어야 하는 상황이면 

    kyc를 자바스크립트처럼 아무것도 작성하지 않거나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해도 string으로 하는 것보다

    kyc : null | "authenticating" | "complete" |  "pending" 

    이렇게 작성하는 습관이 들었다.


    이 세 가지 외에도

    디자이너, 백엔드 개발자 등의 동료들과 유익한 소통하기, 왜 그렇게 공식문서를 읽으라고 했는지 공식문서의 중요성 등

    느낀 점이 너무 많다..

     

    1년 차 개발자가 되기 전에

    부족했던 네트워크, 운영체제, 알고리즘 등의 CS의 기초를 다지고,

    react를 더 깊이 이해하여 더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react 공식문서를 꼼꼼히 정독해서

    더 단단한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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