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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의 개발자 도전기 본격적 시작. (feat.위코드 3개월 회고)회고록 2022. 9. 23. 00:19
6월 20일 ~ 9월 8일. 약 3개월. 위코드에서의 시간이 끝났다.
3개월 동안 열심히 달렸다.
위코드 오기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달랑 HTML/CSS, 그리고 겨우 todolist 만들 수 있는 Javascript 정도였다.
그래서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목표한 바를 끝까지 이뤄내는 나를 알았기에 3개월은 죽었다 생각하고 내 온 열정을 쏟아부을 각오하고 들어갔다.
그렇게 1주차, 2주차 잘 다니다가 1차 프로젝트할 때 첫 번째 현타가 왔다.
내가 구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장바구니 기능을 뚝딱 해내 준 동기를 보고 잠시 슬럼프가 왔었다.
'왜 나는 못했지?', '왜 나는 이렇게 할 생각을 못했을까?'하고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내 실력을 인정했다. 인정하고 어떻게 해서 이렇게 코드를 짤 수 있었는지 물어보며 동기의 코드를 보고 공부했다.
이때 react 감이 확 왔나 보다. 이후 1차 프로젝트 추가 기능으로 구현했던 리뷰 기능을 뚝딱 해냈다.
2차 프로젝트를 할 때는 구현하고자 하는 바를 어려움 없이 뚝딱뚝딱 구현해냈다.
내 실력을 알던 동기들도 왜 이렇게 실력이 늘었냐며 칭찬해줬고 심지어 동기를 도와 동기의 기능까지 구현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구현하는 거에 달리다 보니 코드 질이 상당히 떨어짐을 느꼈다.
그렇게 기업 협업을 나가고 이번에는 양이 아닌 질에 목표를 맞췄다.
이에 처음으로 import코드도 관리했고 하드코딩도 최대한 줄였다.
이렇게 프로젝트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캐치했고 채워나갔다.
그렇게 나는 지금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알고 있고 그것을 고쳐 성장해낼 줄 아는 개발자가 됐다.
내가 부족해도 열등감에 사로잡히지 않고 그것을 원동력 삼아 부족한 만큼 엉덩이 무겁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개발자가 됐다.
이것이 위코드로 얻은 가장 큰 수확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위코드 오기 전에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겠다며 당차게 쓴 회고록을 다시 봤다.
https://jeongeuni.tistory.com/2
"인생은 단 한 번뿐, 대충 살아서는 행복할 수 없어!" 비전공자 개발자 도전기
인생은 단 한 번뿐, 대충 살아서는 행복할 수 없어! 내가 좋아하는 문구로 블로그를 시작한다. 벨로그에 조금 올리기는 했는데 회고글은 티스토리에 처음 써본다. (벨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이동
jeongeuni.tistory.com
"몰라 나 하고 싶은 게 이거밖에 없어. 너무 하고 싶어" , "최선을 다해 독한 마음으로 덤볐다." 이 멘트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내가 저런 말을 했었구나. 물론. 당연히. 지금도 유효하다.
지금도 여전히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너무 되고 싶다.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낼 수도 없었던 저때에 비해
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이력서와 포토폴리오를 준비하는 나는 현재 프론트엔드 개발자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렇게 늘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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