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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코드 1차 프로젝트 회고(2)] 팀 프로젝트에 대한 회고
    회고록 2022. 7. 31. 19:13

    https://jeongeuni.tistory.com/47

     

    [위코드 1차 프로젝트 회고(1)] 기능 구현에 대한 회고

    7월 18일 ~ 7월 29일 , 약 2주간 프론트 3명, 백엔드 2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Magazine B라는 웹사이트를 클론코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팀명은 '매거진 KILL 🥷🏻' 로 매우 강력해보이는 팀명인데

    jeongeuni.tistory.com


    우리팀이 처음에 필수 구현 목표로 잡은 flow이다.

    회원가입&로그인 페이지
    -> 상품리스트 페이지 + 네브바
    -> 상품상세 페이지 + 메인페이지(간단하게 Carousel만)
    -> 장바구니 페이지
    -> 결제 페이지

    메인 페이지가 매우 간단하여도

    일단은 커머스 사이트로서의 구성을 갖춘 것이기에 Carousel 이외의 부분은 필수 구현 사항으로 생각했고

    현민님 : 회원가입&로그인 

    원영님 : 상품리스트 페이지 + 네브바

    나 : 상품상세 페이지 + 메인페이지(간단하게 Carousel만)

    이렇게 맡아 진행을 하다가 

    먼저 마무리되어가는 사람이 장바구니 페이지를 맡고 그리고 결제 페이지를 맡고 추가 구현을 진행해가는 flow로 정했었다.


    현재 프로젝트가 마무리되었고 구현된 flow를 적어보자면 아래와 같다.

    회원가입&로그인 페이지
    -> 상품리스트 페이지 + 네브바 + 검색기능
    -> 상품상세 페이지  + 리뷰기능 + 메인페이지 (Carousel+ sectionMenu+ sectionVideo)
    -> 장바구니 모달
    -> 장바구니 메인 + 결제 기능 (장바구니 메인에 결제 기능이 함께 있다.)
    -> 푸터

    목표로 잡은 필수 구현 사항 flow보다 더 많이 구현하였다.

    결론적으로 우리팀은 목표를 이루어 냈고 추가 구현 사항까지 해냈다.

    이렇게 하기까지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회고해보려고 한다.


    - 회고 목차 -

    1. 이래서 Stand up 미팅을 하고 Sprint 미팅을 하는 거구나

    - 장바구니는 모달이 있고 메인이 있었다. -> 예상치 못한 flow -> 이러한 상황은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할 때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겠다.

    2. 속상하지만 좌절하지는 말자.  받아들이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개발자가 되자.
    3. 내 자신에게 확신을 가지고 독립심을 기르자!
    4. 공유를 위한 노력 -> 팀 notion 만들기
    5. 팀을 위한 노력 -> 최종 발표 ppt 제작하기 / footer 만들기

    6. 우리팀은 시간이 갈수록 발전했다.

    - 다음에도 같이 하고 싶은 팀원이라는 칭찬을 들었다 : )

    - 멘토님께서 배포해도 될 거 같다고 하셨다 : )


    1. 이래서 Stand up 미팅을 하고 Sprint 미팅을 하는 거구나

    장바구니는 모달이 있고 메인이 있었다. -> 예상치 못한 flow -> 이러한 상황은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할 때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겠다.

    장바구니 모달
    장바구니 메인

    장바구니 모달 기능은 네브바의 cart에 달려있고

    홈페이지의 페이지 어디서나 네브바의 cart를 누르면 장바구니 모달이 나타나며

    장바구니의 현 상황에 대해 보여줘야 했다.

     

    또한 상품리스트 페이지와 상품상세 페이지의 Add to cart를 눌렀을 때도 장바구니 모달이 나타나며

    Add to cart을 누름과 동시에 해당 상품이 장바구니 모달에 담겨야 한다.

     

    그 후 장바구니 모달의 "VIEW ALL"을 눌러야 장바구니 메인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우리는 이 부분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캐치하였고 사전에는 전혀 알지 못한 부분이다.

    그래서 장바구니 모달, 장바구니 메인을 나누어 진행해야 했다.

     

    이렇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고

    프로젝트 flow에 추가해야 하는 상황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며

    그래서 매일 stand up 미팅을 하고 sprint 미팅을 하는 것 이구나를 뼈저리게 느낀 순간이었다.

    2. 속상하지만 좌절하지는 말자.  받아들이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개발자가 되자.

     나는 상품상세 페이지 + 메인페이지(간단하게 Carousel만)를 구현하였고 팀원들은 아직 자신이 담당한 페이지를 구현하고 있어서

    자연스레 장바구니 모달 기능을 담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장바구니 모달을 구현하면서 어려움에 많이 부딪혔다. 

     

     총액 부분을 구현하는데 도무지 어떻게 코드를 짜야할지 감이 오지 않는 것이었다. 시간이 있다면 내가 끝까지 해보겠지만 백엔드의 장바구니는 구현되어가는데 그렇다면 프론트도 그 속도에 맞게 구현하여 맞춰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이 제한된 시간 속에서 계속 붙잡고 있다가는 팀에게 피해를 줄 것 같아 팀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혹시 시간이 된다면 총액 부분에서 너무 막히는데 도와줄 수 있냐고 말이다. 결국 그 팀원분께서 해결해 주었고 백엔드와 맞춰볼 수 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맡은 부분을 해냈어야 했는데 하지 못한 것이 너무 속상했다. 이때 현타가 많이 온 것 같다. 왜 나는 해내지 못했을까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나는 받아들이기로 했다. 팀원이 짠 코드를 보고 '아 이렇게 하면 됐었구나!'하고 공부해서 다음에 내 코드에 녹여내면 되는 것 이기 때문이다. 

     

     이후 리뷰 기능을 구현할 때 총액 기능과 비슷하게 부모요소에서 자식요소로 prop를 전달하여 구현해야 했었는데 장바구니 모달 때 회고한 덕분인지 구현하고자 하는 바를 멋지게 구현해낼 수 있었다. 이렇게 금방 성장해 낼거면서...  앞으로도 좌절에 멈춰있지 좋은 모티브가 되어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나는 해낼 수 있다. 나 자신을 믿자! 

     

    3. 내 자신에게 확신을 가지고 독립심을 가지자!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기능을 구현하기 전부터 내가 이걸 어떻게 구현해내지? 하며 겁부터 먹는 내 자신을 보았다. 예를 들어 메인페이지의 Carousel을 구현할 때 걱정부터 앞서서 해보지도 않고 해당 기술 관련 동영상을 보고 벨로그를 보면서 시간을 날렸었다. 앞서 본 동영상과 벨로그는 내가 구현해야하는 Carousel과는 다른 기술이었고 그래서 적용시킬 수 없었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내 능력으로 코드를 짜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술술 코드가 짜졌고 앞서 걱정하고 겁부터 먹던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지레 겁부터 먹는 나의 모습을 이제 2차 프로젝트에서 볼 수 없을 것이다!

     

    4. 공유를 위한 노력 -> 팀 notion 만들기

     우리팀은 원래 trello만을 이용하여 진행사항을 공유했다. trello는 한눈에 보기 쉽지만 서로가 지금 무슨 작업을 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에 부족했다. 하지만 처음 해보는 팀 프로젝트라 이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음을 인지 조자 하지 못했다.

     

     중간발표를 통해 많은 팀들이 notion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보 공유를 위해 힘쓰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왜 진작 notion을 활용할 생각을 못했을까? 하면서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나는 그 자리에서 바로 팀 notion을 만들어 팀원들을 초대하였고 notion 템플릿을 다운로드하여 적용하고 팀원들과 회의하여 '우리는 기능 단위의 페이지를 만들어 관리하자!'라는 결론으로 기능 단위의 페이지를 만들어 관리했다. 이후 우리는 전보다 훨씬 소통을 잘하는 팀이 될 수 있었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었다.

     

     평소 notion을 이용하긴 했지만 간단한 필기 정도만 하지 적극적으로 활용을 해본 적은 없었다. 이번에 프로젝트를 하며 팀 notion도 만들어 초대도 해보고 여러 템플릿도 적용시키면서 it 기업의 협업 tool로써 필수인 notion에 더 가까워진 것 같다.

     

     

    5. 팀을 위한 노력 : footer 만들기 / 최종 발표 ppt 제작하기

    ->  footer 만들기

     우리는 footer를 추가 구현 사항으로 미뤄 놓았다. 하지만 footer의 기능은 추가 구현일지라도 홈페이지에 footer가 있어야 함은 필수적인 요소다. 그래서 팀원들에게 footer가 있어야 함을 말했고 홈페이지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footer를 제작했다. html, css만 뚝딱뚝딱하면 되는 거라서 전혀 어렵지 않았지만 팀과 웹 페이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이것을 캐치하고 추가한 것이 뿌듯하다.

    -> 최종발표 ppt 제작하기 

     최종 발표를 위해 ppt를 제작해야 했다. 대학교를 다니며 몇 번 만들어 본 경험은 있지만 잘 만드는 편은 아니었다. 팀에게 피해줄 수도 있으니 선뜻 만들겠다고 할 수 없었는데 모두가 나처럼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어쩌면 내가 만들어 본 경험이 제일 많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내가 제작해 보겠다고 했다.

     

     이 ppt를 통해 2주 동안의 노력과 결과를 전달해야 하므로 책임감을 가지고 제작했다. ppt를 만들면서 다시 한번 이 프로젝트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고 발표는 어떤 순서로 하면 좋을지 발표자와 소통하면서 우리팀의 개성을 살려 이야기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ppt를 제작해갔다. 결과적으로도 우리팀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모두 전달할 수 있었고 발표를 맡았던 팀원분이 발표를 너무 멋지게 잘해주셔서 이 ppt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다.

    6. 우리팀은 시간이 갈수록 발전했다. 

    다음에도 같이 하고 싶은 팀원이라고 칭찬을 들었다 : )

     이번 프로젝트에서 팀 notion, ppt을 만들어서 그런지 한 팀원분께서 다음에도 같이 하고 싶다는 말을 해주었다. 조금은 부수적인 것이어도 팀이 효율적으로 프로젝트하기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고 누군가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내가 했던 것인데 나의 노력을 알아준 것 같아 너무 고마웠다.

    멘토님께서 배포해도 될 거 같다고 하셨다 : )

     기능도 모두 들어가 있고 UI도 진짜 웹 사이트처럼 깔끔한 것을 보시고 멘토님께서 배포해도 될 거 같다는 어마어마한 칭찬을 해주셨다.

     

     나의 회고록이어서 나에 대한 부분을 적었지만 나도 팀원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고 너무너무 고맙다. 우리 팀원들은 전체적으로 follower다. 누군가가 이끌어주면 잘 따라가지만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성격은 아니라는 뜻이다. 우리는 서로 이것을 알았고 서로가 서로의 리더가 되어주기 위해 노력해갔다. 나도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노션을 만들고 ppt를 만들어 팀에 기여하는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었다.

     

     물어보면 화내지 않고 귀찮아하지 않고 자기 일처럼 코드 어떻게 수정할지 고민해주며 follower인데도 중간발표를 해주고 팀 미팅 언제 할지 주도하고 리드해준 천재 팀장 원영님, 분위기 메이커로 배에 복근 생길 때까지 웃겨주고 최종 발표까지 멋지게 소화해준 현민님,  막막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할 수 있다며 팀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준 유정님, 항상 늦게까지 남아서 백엔드를 든든하게 책임져준 동규님까지 우리팀은 참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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